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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비행기가 좋고 타면 신나"
캐나다 경비행기 자격증 취득한 조성민 군
 
문지연 기자 / 2015-04-03 09:20:27     


전북외고 조성민(17) 군이 지난 2월 캐나다 경비행기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군은 원주민 대상 목회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에서 9년을 살다가 지난해 여름 한국에 다시 들어왔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캐나다에서 익혔던 경비행기 운행 기술과 취득하지 못했던 자격증에 대한 아쉬움이 가슴에 오롯이 새겨졌다.

이에 학교에 양해를 구하고 지난해 12월 캐나다로 출국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올해 2월 다시 돌아왔다.

“큰 기계를 운전하던 것이 꿈이었어요. 집에서 비행학교까지 차로 세 시간이 걸렸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가서 연습했어요. 부모님이 운전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차로는 세 시간이 걸리는 거리가 경비행기로는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늘에서 보면 모든 게 작아 보이고 차로 위의 교통정체가 그렇게 답답해 보일 수가 없었다.

때로는 경비행기 운행을 위해 고생했던 나날들을 보상받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캐나다가 겨울에 안개가 많이 껴 가끔 튕겨 나가기도 하고 공항에서 새들을 쫓아내는 시스템이 고장 나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무섭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어요. 그냥 비행기가 좋아요. 조정석에 타면 신나고 다른 생각은 안 들죠.”

“캐나다에서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우리나라에 오니 정말 모국이라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친척들도 자주 만날 수 있고 우리나라가 정말 좋아요. 앞으로 통일이 된다면 경비행기를 타고 북한에 가보고 싶어요”

3년 간의 노력의 결실로 어린 나이에 쉽게 획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을 획득했듯 미래 한국의 항공 주역을 꿈꾸는 조 군이 항공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그날을 기대해본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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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부럽다  2015-04-03 13:29:04
좋은 아버지 만나서 편하게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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