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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3일(토요일)

 

    
   
건강/스포츠
금석배, 유일한 축구인 대회 걸맞는 위상 갖춰야
경기운영 미숙·경기장 원거리 불편, 천연잔디·연습공간 부족 등 인프라 과제
그들만의 축제(?) 경기장 썰렁, 전국대회 위상 제고는커녕 이미지 저하 우려
 
한정근 기자 / 2024-06-12 11:41:53     



금석배 축구대회가 올해로 33년째를 맞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구인의 이름을 딴 대회로서 매년 대한민국 축구를 빛낼 수많은 꿈나무들이 군산을 찾고 있다.

금석배 대회는 한국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군산 출신의 축구인 故 채금석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지난 1992년 군산 월명 종합 경기장에서 첫 개최됐으며 초기에는 중·고교와 초등부로 분리 익산, 전주, 군산 등을 순회하며 개최하다가 2009년 대회부터 채금석 선생의 고향인 군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결정해 매년 초중고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금석배가 배출한 스타로는 박지성, 박주영, 김진규, 김두현, 김영광, 조동건, 김영권, 김승규, 송범근, 김지수, 김태환, 박진섭, 설영우, 이기제, 정승현, 문선민, 박용우, 황인범, 황희찬, 정우영, 조규성 등 대한민국 축구계를 빛낸 전·현직 선수들이 금석배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30여 년이 지난 현재 과연 전국대회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축구계 의견이 분분하다.

이같은 이유는 여타 전국 규모 축구대회가 치러지는 타 지역과 달리 낙후된 인프라가 매년 개선과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금석배 대회는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대야국민체육센터 축구장, 서군산복합체육센터 축구장, 금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들 축구장은 정식 규격을 갖춘 축구장이지만 인조 잔디 상태 등 인프라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야간 경기시 조명 시설을 갖춘 시설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전국대회임에도 선수단이 훈련할 수 있는 연습공간이 부족한 것도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선수단은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골대 인근에서 몸을 풀고 있어 경기 도중 충돌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와 함께 홍보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 저조로 일부 경기장은 텅텅 빈 채 학부모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대회이자 금석배의 도시로서 위상 강화가 아닌 오히려 축구도시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기에 전국대회임에도 대회 진행에 있어 미숙함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홈 팀인 군산 제일고와 서울 중대부고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는 최종 결과 4대0으로 서울 중대부고가 승리했지만 경기 종료 후에도 3대0으로 표출됐다.

이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사전 교육이 미흡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며, 실수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 원거리 배치에 대한 선수단의 불만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 경기장은 자동차로 이동 거리만 20~30분 가량 소요되다보니 선수단으로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우수한 축구장 시설을 보유한 타 지역을 보면 대부분 4~8면까지 한 곳에 설치하는 집적화 시설로 조성하고 있어 군산시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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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군산 화이팅  2024-06-26 13:48:19
제일고 축구부가 약해진데에는 제일중 축구부가 없어진 일이 큰 계기였다는데, 왜 없어진거예요? 중학교에서 없앴나요? 원인을 알면 다시 살릴 방법도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 ㅠㅠ
독자한마디 삭제 나름 축구인  2024-06-18 11:06:22
신의한수님
제일고 축구부 전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군산시에서 장학금등지원해준다 이건 타종목과 형평성문제가 있습니다
군산은 야구 도시지 축구도시도 아닌데 시에서 제일고 축구가 약하다고 시차원에서 축구를 지원해준다는건 본인생각입니다
제일고 좋은선수가 업고 타지로 나가는걸 막는것은 학교나 제일고 총중문회나 군산시축구협회차원이지 시차원이 아닙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신의 한수  2024-06-14 09:06:08
금석배가 여러가지 미비점이 있을수 있지만 다른 순기능도 많다고 봅니다.
금석배가 운영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이번 같은 기간에 개최한 타대회는 출전팀이 미달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금석배는 출전신청과 동시에 마감된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금석배에 참가하려고 하였던 팀들이 예약마감으로 타대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전북축구협회에서 전경기를 유투브 생중계를 하는 시도를 처음으로하여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나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는 공도 무시 못합니다. 헙회의 이러한 노력이 큰 성과로 나오자 다른 대회도 금석배를 따라서 유튜브 생중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찾지 않는 그틀만의 리그라는 비판도 동의하지 못합니다. 아마추어대회의 관람석이 텅빈 사실은 비단 금석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축구를 비롯한 아마추어 경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역전의 명수라는 군산상고 야구팀을 보유한 군산에서도 주말리그나 봉황대기 같은 전국대회를 할때 경기장에 가보세요. 학부모를 제외한 일반인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한 곳에 축구장이 모여있는 인프라가 좋은 도시를 당장은 따라가기 힘들겠지만, 숙식을 하면서 경기장이 20분 내외면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북팀의 경기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지자체, 학교, 클럽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해주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라고 사료됩니다. 혹자는 금석배 참가팀의 수준이 낮다고 폄하하시는데, 이는 스스로 제 얼굴에 침뱉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군산팀의 수준이 하향 된 것은 결국 군산의 문제이지 다른 이유를 들 필요는 없습니다. 군산시에서 장학금 혜택을 주면서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타지로 못나가게하는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금석배 고등대회는 다른 대회와 비교해도 우수한 팀들이 많이 출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금석배의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망했다  2024-06-13 13:37:51
최근 몇년전부터 동시에 이뤄지는 타대회들보다 금석배가 최악이자. 금석배대회는 경쟁력이 약해 쉽게 우승할 수 있다라는 전제에 오는 학교들이 많은데, 오히려 전북권 초중고 팀들은 전부 출전하면서 8강 진출 오르는 팀 몇년동안 꼽히기도 힘들고,
예선전부터는 거의 패배 수준.
특히, 본고장 군산팀은 예선탈락을 몇년째인지
기사거리 올라온말씀 100% 사실로 입증된 정보들임
전북축구협회와 군산시축구협회의 무능한 그들만의 축제였음을 각성하라.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24-06-12 16:14:41
정확한 지적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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