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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군산인
이 름   이정훈 기자
제 목   봉사의 삶 실천, 군산시청 최병배 담당 귀감
URL   http://
파 일   file0-4451165156939.jpg(44 Kb),  

 


"부족한 삶, 봉사로 채울 수 있어 행복"
5년째 은파 정화·이웃사랑 앞장

 
 묵묵히 시민 위한 봉사자로서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미담의 주인공은 군산시 기획예산과 최병배(53) 심사평가 담당(계장).

 최 계장의 하루 일과는 새벽 은파유원지를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지난 2001년 3월부터 매일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쓰레기봉투를 들고 은파유원지를 찾아 두시간 여 동안 쓰레기 줍기 등 미화활동을 벌인다.

 5년 전 아침운동을 하면서 군산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은파유원지에 쓰레기가 나뒹구는 것을 보고 줍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은파의 든든한 환경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한다.

 비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은파유원지 정화활동을 해온 최계장은 박봉을 쪼개 은파에 분리수거함 2개를 설치하는 등 사비도 기꺼이 내놓는 넉넉한 이웃이다.

 물빛다리 준공이후에는 껌과 구토 등으로 더럽혀진 다리를 청소하느라 더욱 바빠졌다.



 5년째 이렇게 선행을 실천하다보니 이제는 매일 아침 그를 알아보는 사람도 부쩍 늘었고,  조깅객들에게는 “공무원 답지 않은 소탈한 공무원”으로 입줄에 오르내릴 정도다.

 그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도심 곳곳에서 이웃사랑의 밀알로 피어나고 있다.

 군산시 자원봉사담당 공무원들의 모임인 ‘자봉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시설아동 목욕봉사, 역전경로식당 급식봉사을 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지난 8월에는 나운3동 저소득 노인 10명에게 이불을 사 선물하고 위로했으며, 생일을 맞은 시설아동의 용돈 명목으로 매월 15만원씩을 자원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나운3동 저소득 주민 17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전달했으며, 방폐장 유치 홍보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에는 한때 근무했던 옥서면의 경로당에 VTR을 기증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 계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실천해왔지만, 이제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웬만한 시청 공무원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이 된지 오래다.  

 동료 공무원 김모씨는 “박봉의 어려움에서도 사비를 들여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 공직자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며 칭송을 더했다.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하던 최병배 계장은 “요즘 해외연수를 떠나는 공무원은 많지만, 소외된 이웃의 아랫목을 만지는 공무원은 보기 힘들어 안타깝다”며 늘 부족한 삶이지만 봉사로 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군산인최병배 계장만이할수있음
최계장님! 수고많읍니다 힘내세요!
09/10 03:22:34 댓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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