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동 금란도 해상서 어선 화재 진화
군산해경
군산시 해망동 금란도 인근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5일 오후 9시 16분께 금란도 북쪽 1km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어선 A호(15톤, 해선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망 파출소와 군산구조대를 급파해 화재진화에 나섰고, 불은 발생 약 2시간 30분여만인 오후 11시 48분께 불길은 잡았으며 어선은 전소됐다.
화재현장에는 화재로 인한 경미한 기름띠가 발생해 해경이 방제정 등을 이용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재 당시 어선 A호에는 다행히 승선원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산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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