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내 테크비즈프라자 예정부지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28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미래형 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 산단 1공구 1만6,500㎡ 용지에 546억 원을 들여 테크비즈프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테크비즈프라자는 기업연구·생산거점 공간은 물론, 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공간이 복합된 거점이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예정으로 벌써 30여 개의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혔으며, 입주 후에는 200여 명의 연구개발·생산 관련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전라북도·군산시가 기업육성을 목적으로 2020년~2024년 총사업비 1,621억 원을 들여 시장경쟁력 있는 상용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공동활용 장비 및 연구·생산 공간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테크비즈프라자 투자협약으로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실증 기반이 구축됨으로써 관련 기업입주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