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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고양이 학대 사건 시민 ‘공분’

2018-12-05 17:48:32

 

지난해에도 유사사건 발생, 경찰 목격자 등 탐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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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고양이 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군산시와 군산캣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나운동 한 아파트 단지 도로변에서 심한 상처를 입은 고양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번에 발견된 고양이는 2살 암컷으로 당시 두 귀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잘리고 얼굴‧턱뼈가 부러지고 털이 그슬려 있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더욱이 이번 학대가 추정되는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는 지난해 9월 칼질로 수차례 심한 상처를 입은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곳과 같은 곳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캣맘은 지난 3일 군산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하는 한편 현수막과 전단지를 배포해 목격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산캣맘은 동물 학대범에 대한 구속과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현재 579명이 동의한 상태다.

 이와 함께 경찰도 발견 장소 주변 CCTV와 목격자 등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구조된 고양이는 매우 위중한 상태로 부러진 얼굴 뼈 때문에 주사기로 먹이를 급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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