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저수율 41%, 농업용수 공급 ‘총력’

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다각적인 대책 수립

한정근 기자 / 2018-08-20 10:05:28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군산지역 저수율이 떨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이후 군산지역 강수량은 평균 대비 62%로 부족한 상태며, 75개 소규모 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41%까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가뭄 대비 농업용수 수원 확보 및 공급을 위한 가뭄대책 상황반을 구성해 관내 저수지 저수율 조사, 양수장비 점검, 용수공급 필요지역 조사 등을 통해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나포면 서지제 등 저수율이 낮아 급수가 필요한 저수지 11개소에는 긴급 임시 양수관로를 설치하고, 양수장 30개소 및 대형관정 76개소를 이용해 1일 10만 톤의 저수지 물 채우기와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밭작물 급수를 위한 물탱크 설치 작업을 추진해 현재 4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용수 지원을 위한 관내 레미콘 업체 7개소의 레미콘 차량 61대를 이용한 급수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의 협조를 받아 내흥동 소재 정수장에서 안정제(구암동 소재)에 용수 1만 5천 톤을 공급하기로 협의하고 지난 18일부터 1일 3천 톤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 38전대에서는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을 위해 제독차량 2대를 이용해 밭작물에 급수를 지원하고, 농업용수가 필요한 수요지역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업체, 군부대, 농어촌공사 등과 용수공급 및 확보를 위한 민･관･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므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읍면에 요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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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8-08-20 11:40:18

쌀값 고공행진 하겠네... 쌀을 왜 북에다 전부 퍼주고 지랄이야... 대기오염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한다고 하더만 몰래 북한석탄 들여오고 통일 댓가로 80조 맞춰주려고 그러니...

그리고 녹조라떼면 어때서 물부족한데 보개방하지 말고 내버려둬라.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서 8대강사업 준비해도 부족하겠고만...

54조는 다 어디로 가고 20조 더 퍼붓는다고 뻘짓거리하냐... 드르킹하고 킹크랩 몆마리 삶아 잡순게 배대지가 부르나보네...

명바기 2018-08-20 11:04:50

옥산면민 말도 안되는소리 고만하쇼
군산은 4대강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옥산면민 2018-08-20 11:01:03

정부가 오는 10월 4대강 보 가운데 대규모 취수장이 없는 보를 개방 방침을 밝히자 농민 반발이 드세다.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조치겠지만 자칫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영농 차질마저 우려돼서다. 특히 만성적 상시 가뭄과 올해처럼 장기 폭염까지 덮치면 농사 피해는 피할 수 없다. 농민들의 속이 절로 까맣게 타들어 가는 까닭이다
4대강은 농민들 한테는 일단 잘됐다
올해같은 가뭄에도 물이넘쳐흐르니 이젠 중요한것은 환경공학도들이 녹조를 없에는 일이 시급한일이다
하구둑은 오염원이 유입로가 없어ㅓ서 녹조는 안전하다는데 맞나요
글구 다른강 보들도 오염원이 유입안되게 하면 녹 줄어든다는데
아무튼 예전 같은면 논농사 못해요 논벼 다 타들어갔고 논바닥 거북등 됐을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