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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동 근대마을 조성 ‘꼬인다 꼬여’

2018-07-10 15:41:27

 

조성 늦어지고 문화적 도시재생도 진행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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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마을 관광객 수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감소세에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체험거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지만 정작 체험공간으로 조성중인 신흥동 근대마을 조성사업은 더디기만 하다.

신흥동 35-7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근대마을’은 고지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군산시가 매입했던 건물들을 활용해 근대문학자료관, 근대생활체험관, 주민 추억관, 예술인 레지던스 등을 조성하고 골목길과 담장 등을 정비해 체험형 관광 컨텐츠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돼 이듬해 기본구상이 나왔으나 그해 11월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10월이 지나서야 공사가 시행되었다. 이후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하고 체험전시시설 설치가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올해 3월 이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된 또 다른 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또한 여전히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도시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시행한다.

군산 지역은 민간 분야 한 단체(보조사업자)가 먼저 시에 제안해 공모에 응모하게 되었으며,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지엠대우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악화에 대한 가점 등으로 총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국비 8000만 원과 지방비 8000만 원 등 총 1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나 주관처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보조사업자에게 사업계획서의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사업대상지에는 사유지 건물 64동과 군산시 소유 건물 32동이 있으며, 실제 거주하는 가구 수는 30여 세대 정도로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다.

근대마을 조성사업이 좀 더 속도를 내 젊은 예술인들도 입주하는 등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심지어 일부 주민은 “정작 이 동네 주민들을 위한 사업은 없고 다들 외지인과 관광객을 위한 사업일 뿐”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보조사업자 관계자는 “현재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꾸준히 열고 개인별로 계속 찾아 뵙고 사업을 설명하고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아직 사업계획서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최선의 계획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확한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이에 적합한 맞춤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함에 있어 늑장부리지 않는 정책 집행이 아쉬운 시점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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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나도한마디  2018-07-17 17:41:44
도시재생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견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제발 반대만 하지 말고, 주차도 없애고 일방통행도 하고, 골목상권확실히 잡읍시다. 그리고, 시에서는 주차장을 토지 매입을 통해서도 꼭 합시다. 비싼땅 더 비싸지기 전에..
독자한마디 삭제 지나가다  2018-07-16 22:38:20
지역 종이화폐 발행에만 8억인데 건물 고치고 정비하고 조성하는데 1억 6천?
군산 지속적으로 관광자원 개발안하면 얼마안가 망하는건 불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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