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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상방제 합동 훈련

2018-06-12 1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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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이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2일 군산시 옥도면 비응항 서쪽 5km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2018 해상방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경 항공기와 다수의 경비함을 비롯해 전북도, 군산시, 해양수산청 등 총 17개 행정기관과 민간업체가 참여하고 선박 19척, 연인원 200명이 동원되는 해상방제훈련 가운데 연중 가장 큰 규모다.

 훈련은 화물을 싣고 가던 선박이 조타기 고장으로 방파제와 충돌하면서 실려 있던 B-C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실제 지난해 12월에 발생했던 사고 사례를 그대로 옮겼다.

 해상으로 유출되는 기름을 서둘러 막고 확산방지와 회수, 방제하는 것이 훈련의 주된 목표인 만큼 해경은 초기대응, 방제장비 투입, 손상부위 응급조치, 유류이적 등 실제상황과 동일조건 하에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수심이 낮아 대형 방제선박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을 전문적으로 훈련했으며, 국내 유일의 항공방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헬기에서 직접 오일펜스를 운반한 뒤 기름확산을 막는 훈련도 진행했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민·관 협업능력을 끌어 올리는 한편 사고 예방과 관심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오염 대비의 첫 번째는 사고 예방, 두 번째는 초동조치 그리고 마지막이 확산된 기름을 회수하는 방제조치다.”며 “어느 단계 하나 소홀함 없이 깨끗한 전북도 바다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화학물질 해상유출, 해상 기름 유출, 해안가 오염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연중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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