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방학 동안 진행된 8회의 진로특강에 이어진 것이다.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에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커피의 역사와 유래, 커피의 종류, 커피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바리스타의 도움으로 한 명씩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전조사를 통해 인터뷰 질문지를 작성하여 바리스타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보고 카페 운영철학과 바리스타 준비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직업체험 후 각각의 카페의 특성과 내가 생각하는 바리스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각자의 바리스타 체험에 대한 자부심과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교육 후에는 희망터 청소년들이 준비한 감사패와 감사카드를 바리스타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교육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한 청소년은 “온라인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커피 제조 및 카페 운영을 실제로 보고 직접 만들어 봐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에서 진행되는 진로체험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직업탐색 및 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터는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나눔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청소년 역량 강화와 리더십을 개발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