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군산지회와 군산노회 연합장로회 회원들이 방축도를 방문 장애인 부부와 독거노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와 군산노회 연합장로회 소속 회원 10여 명이 지난 26~27일 이틀 간 옥도면 방축도에 있는 장애인 부부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장애인 부부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일부 지원을 받고 있으나, 집 보일러와 바닥재 등이 낡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이었다.
방축도 발전소 최효선 소장에게 이들의 사연을 들은 해비타트 군산지회와 군산노회 연합장로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에 나서, 보일러, 바닥재, LED전등 등을 교체했다.
또한 인근의 다른 독거노인 가정도 방문해 보일러, 바닥재, LED전등 등을 교체 해드렸다.
해비타트 군산지회 이현철 이사장과 군산노회 연합장로회 송천규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찾아 나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과 사회공헌을 테마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티트 군산지회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주택 92채를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분양했으며, 지역 내 50여 가정의 집수리를 도와 온 봉사단체다. 군산노회 연합장로회는 지난해 12월과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2회째 진행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