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주민 사랑으로 채워넣은 저금통 전달
2018년부터 5년간 71만 6,050원 모금
군산시 소룡동이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소룡동은 민원실 앞에 비치한 저금통 5개와 사랑의 기부함을 개봉해 총 71만 6,050원을 전라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민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원짜리 동전에서부터 5만원 지폐까지 저금통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다.
소룡동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최고조로 확산되어 어려운 시기임에도 저소득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덕분에 저금통을 열 수 있게 됐다”면서,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룡동은 민원실 안에 저금통을 비치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모금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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