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방식이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16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기초선거 경선 및 비례대표 순위 선정과 관련된 시행세칙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군산시장 선거 등 기초단체장 경선방법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합산방식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100% 반영방식 ▲국민여론조사 100% 반영 방식 등 모두 4가지다.

4가지 방식을 놓고 예비후보들의 의견수렴 및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최적의 한 가지 안을 확정, 경선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시의원 등 기초의원 경선 방식은 ▲국민선거인단 투표 100% 반영 ▲권리당원 여론조사 100% 반영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 반영 ▲권리당원 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등 4가지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비례대표 지방의원선거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전략공천이 가능하도록 관련 세칙안을 제정했다.

비례대표 선정시에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경우 당선안정권 이내 순번에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이주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위해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례대표 후보자의 선정방법으로 비례대표 시군구 의원 선거후보자 선정은 국민선거인단 투표로 결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