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감도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부안)에 국제적 수준의 리조트호텔과 애견호텔, 글램핑장, 대관람차 등 문화‧관광시설을 갖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가 17일 사업 시행업체인 계성건설(전주), 에스엠지텍(부안)과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6월 23일에 민간기업이 새만금청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제3자 제안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움을 선정하며 진행됐다.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배치도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890억 원이 투입돼 새만금 명소화 용지인 방조제 부속 부지 8만1,322㎡(2만5,000평) 규모에 리조트호텔(30실), 글램핑(25실), 캠핑(80실), 문화공연장, 애견호텔, 대관람차, 쇼핑상가, 산책로, 전망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북도는 2025년까지 완료되는 이번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2,42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내외 1,190명의 고용이 유발되며, 향후 테마파크가 운영되면 140여 명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도내 사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새만금 관광사업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1호 방조제 시점부에는 현재 새만금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고, 새만금간척박물관이 2022년 5월까지 건립공사를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과 같이 새만금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VR‧AR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현재 통합개발계획 수립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