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은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자진신고 및 양성화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자진신고 대상 광고물은 허가∙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설치한 불법 옥외광고물 중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규격, 수량 등 법적 요건은 구비했지만 신고∙허가 절차를 누락한 요건 구비 광고물과, 표시 기간(3년) 종료 후 연장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광고물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군장국가산단내 사용승인된 건축물 415건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297건(72%)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미 허가∙신고된 162개 업소의 광고주를 직접 방문해 신청절차 안내 및 신청서류 배부 등 홍보활동과 군산시 옥외광고업체 93개소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자진신고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자청은 요건이 구비된 광고물임에도 법 규정을 모르거나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허가 절차를 이행하지 못해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부과, 강제철거 조치되는 광고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신고안내 등 홍보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자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운영되는 자진신고 기간동안 양성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요건구비 광고물에 대한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을 면제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7월부터는 과태료부과 및 강제 철거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광고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지정 게시대외 부착한 불법현수막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