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철 제2대 군산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

신임 윤 단장은 지난 9일 군산YMCA회관 음악아카데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초대 소성호 단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데 이어 한다은 강사에게 표창장, 신준영·이소은·김민성·정다은·정하준 단원에게 장학금, 이승언 단원에게는 활동우수상으로 드론을 전달했다.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한 윤상철 단장은 군산YMCA 이사를 비롯해 군산시장로회연합회 회계, 하늘이슬교회 장로, 군산 광택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윤상철 단장은 “군산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개인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YMCA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창단 3년을 맞은 가운데 세계적인 연주자가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군산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21년 소성호 초대 단장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현재 김진아 상임지휘자를 비롯 전문강사 6명, 단원 52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창단 연주회를 비롯해 철원국경선평화학교 준공 초청 연주회, 사랑나눔 음악회, 작은 연주회 등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군산YMCA 3층 음악아카데미홀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며, 플롯,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파트를 연주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행사에 협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훈 군산YMCA 사무총장은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선 안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문화활동이 많이 와해된 만큼 아이들이 음악으로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이후에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 내용 설명과 함께 지역사회 전인적 인재 육성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