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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 뿌리 자연물 그대로, 압화 보면 절로 힐링"

2020-02-25 09:25:55

 

인터뷰- 김금숙 작가

 

2019 대한민국 압화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압화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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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숙 작가의 작품 '기다림', 꽃잎과 나뭇잎, 나무 뿌리 등만을 이용해 구성한 압화의 아름다움이 오롯이 담겨 2019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햇빛 듬뿍 받고 자라 곱디고운 꽃망울 피워내는 꽃, 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담아낼  수 있다면? 물론 가장 아름다운 것이야 들판에 피어있을 때겠지만 한창 아름다울 때의 그 순간을 조금이나마 담아내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를 창조하는 작품들이 있다. 바로 압화.

압화란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그림을 말한다. 압화를 활용한 소품들도 있다.

한창 피었을 때 화려한 자태와는 또 다르게 오묘한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압화의 대가가 군산에 있어 그 주인공을 만나봤다.


김금숙 작가가 압화의 소재가 되는 꽃잎을 말리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금숙 작가는 지난해 전남 구례시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이 압화는 등나무꽃과 포도나무 껍질을 이용해 만들었다. 풍성한 나무 표현이 참 많은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깊은 울림을 주고 미학적으로도 조화미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작가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선하며 본격적으로 압화를 시작, 압화 명장이라 불리는 서영주 스승에게 부산까지 왔다 갔다 하며 사사한 지 4년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이룬 큰 성과다.

안정된 직장을 다니다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둔 후 캔들로 시작해 아로마, 꽃차 등을 배우면서 ‘하나를 배우면 끝을 보고야 만다’는 성격 덕에 압화에도 온 정성을 들였던 까닭이기도 하다.

다만 김 작가는 압화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꽃이 제일 좋을 때, 제일 예쁠 때 채취해서 그 아름다움이 흐트러지지 않게 꽃 모양과 색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잘 말리고 꽃잎, 나뭇잎, 나무껍질 등 자연물만 이용해서 구도를 잡아 배치하는 게 굉장히 어렵기도 하지만 흥미로운 과정이다.”

언뜻 보면 압화는 그림 같아 보인다. 하지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냉이꽃, 양귀꽃, 나무뿌리, 등나무꽃들 하나하나가 모여 숲을 이루기도 하고 바위가 되기도 하고 나무가 되기도 한다. 자연물에 색을 덧칠하거나 입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인공색은 가미되지 않은 자연물 그대로의 색들이다. 햇빛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자연물의 명암이 달라지고 이 차이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압화는 시기에 맞게 소재를 구하는 것이 가장 관건. 처음에는 어려워들 하지만 꽃이 나오는 시기를 잘 따져 시골이나 화훼농가 등을 방문해 소재를 많이 구해놓으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압화작품은 자연을 보는 것과 같아요. 볼 때마다 항상 새롭고 자연의 색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전혀 질리지 않아요. 보면 절로 힐링이 되죠. 또 주위가 색다르게 보이는 매력이 있어요. 잡풀도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 사소한 것도 허투루 느껴지지 않죠.”

압화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압화를 하게 되면 금세 빠지게 된다. 그나마 좀 알려진 서울에서 3명의 제자가 김금숙 작가를 찾아와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

이에 김 작가는 올해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압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아로마나 꽃차 분야에서는 자격증을 바탕으로 많은 강의를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지만 압화는 이제 시작이다.

“올해는 개인전을 꼭 할 계획이고 비구상쪽으로 확대해서 많은 이야기꺼리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제가 정말 군산을 사랑하는데 되도록 우리 지역에서 많이 풀어내고 활동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많이 드리고 싶다”

후에 정성 듬뿍 담긴 음식과 꽃차, 압화 갤러리가 어우러진 공간을 마련해보고 싶다는 작은 희망도 비치는 김금숙 작가, 항상 꽃과 함께하며 꽃에 물든 것처럼 곱디 고운 그녀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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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시의원  2020-03-14 08:11:14
이판사판
이참에 작가님도 수송동 시의원 출마 해보세요
무조건 당선입니다 ^^
독자한마디 삭제 바램  2020-02-27 09:29:50
작가님
이기회에 코로나도 몰아내 주세요
독자한마디 삭제 배움  2020-02-26 13:08:15
압화는 어디서 배울수 있나요
독자한마디 삭제 압화  2020-02-26 10:26:18
군산의 자랑 김금숙 ^^
독자한마디 삭제 대통령상  2020-02-25 16:54:44
작품도 품격있고
작가님도 멋있고
군산의 자랑입니다 ^^
독자한마디 삭제 작가  2020-02-25 16:37:20
작품 감상 어디서 할수 있나요 !!
독자한마디 삭제 군산  2020-02-25 16:34:20
2019 대한민국 압화대전 대통령상 수상작
기다림은 어디서 볼수 있나요 !!
독자한마디 삭제 아파  2020-02-25 16:31:23
아파가 아니고
압화이네요
코로나가 판치는 세상에 훈훈한 기사입니다 ^^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20-02-25 16:17:46
김금숙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
독자한마디 삭제 꽃이피고  2020-02-25 16:17:08
우리군산에도 이런 인재가 계셨네요
꽃잎 하나하나 붙혀서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에 내시다니
작가님 화이팅
앞으로 다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
독자한마디 삭제 어서 이런 문장을  2020-02-25 14:03:46
항상 꽃과 함께하며 꽃에 물든 것처럼 곱디 고운 그녀다.

기자님!!
대단하십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대단하심  2020-02-25 11:24:09
대단하시네요
군산에 이런분이 계셨네요
암튼 삭막해진 세상에 아름다운 꽃으로 우리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게 하고 정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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