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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 전문성으로 군산현안 챙겨 눈길
엄문정 새누리당 비례대표 군산시의원
‘플라즈마연구센터’ 입주 이어 국가핵융합연구소 군산유치에 최선
 
이정훈 기자 / 2014-03-04 14:52:06     



엄문정 새누리당 비례대표 군산시의원이 과학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며 군산현안 해결에 기여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의회 21명의 의원 가운데 유달리 눈에 띄는 의원이 있다.
포근하고 포용력있는 성품으로 의원들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며 군산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엄문정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다.
엄 의원은 단 한명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다수가 갖지 못한 과학분야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민주당 일색의 군산시의회에 새누리당의 존재감을 심어준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지는 엄문정 시의원을 만나 4년간의 의정활동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 새누리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서 지난 4년여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은?

 ☞ 군산시의회 전체 시의원 중 절대 다수가 민주당 소속인데 반해 새누리당 의원은 저 한명 뿐이었습니다.
  
 지역 정치색으로 따지면 한 명뿐인 새누리당 의원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저는 우리 군산의 토박이로서 소속 정당에 별다른 구애 받지 않고 나름대로 제가 하고자 하는 의정활동을 한 것 같습니다.

 시의원으로서 각각의 읍면동 지역만을 챙기기보다는 가능한 큰 틀에서 우리 군산 발전을 위해 무엇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고부가가치가 있는지 고민하는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다보니 군산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또 몇 가지는 저 자신도 흡족할 정도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 중선거구 체제에서 지역구 시의원들과 달리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의 주된 방향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선거구별로 2∼3명의 시의원이 선출돼 활동하는 중선거구제는  분명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실제로도 같은 지역구 의원들끼리 여러 면에서 서로 불편해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구 의원들끼리 서로 경쟁구도를 형성하다보니 필요이상의 예민한 일들을 많이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매우 자유스럽게 군산시민 전체를 위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의원들간 지나칠 정도로 눈치를 보거나, 신경전을 벌여온 것과 달리 저는 하고 싶은 분야에서 군산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의정활동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간략히 말씀해 주시죠.

☞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성과는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군산유치, 군산대 간호학과와 가천의료재단 길병원간 임상실습 위탁교육 협약 기여, 군산 친환경쌀 수도권 판매확대 노력,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 마련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 플라즈마 연구센터 군산 입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어떠한 노력을 하셨습니까?

 ☞ 지난 2007년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플라즈마 연구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는데, 매우 고부가가치 분야여서 비록 시의원 신분은 아니었지만 이러한 정보를 군산시에 제공하고, 문동신 시장님에게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플라즈마 기술은 원천기술에 가까워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2015년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을 통해 플라즈마 기술을 부품소재 산업을 위해 중점 육성해야 할 7개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군산시와 국가핵융합연구소간의 상호협약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노력한 결과 협약 성사는 물론, 마침내 2012년 11월 플라즈마연구센터가 군산 제2산단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군산이 세계적인 핵융합 파생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죠.

이 덕분에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군산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핵융합연구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플라즈마연구센터 유치를 적극 지원해준 문동신 시장님과 강봉균 전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여성공학도로서 공학분야에 전문지식이 풍부하신데, 전공 및 관심분야와 실제 의정활동에서 전공과 연계한 결실은 무엇인지요?

☞ 저는 1959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하여 원자력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당시 여성이 공대를 입학한 그 자체가 뉴스꺼리가 되던 시기였어요.

한양공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학맥입니다.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더욱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고, 이렇게 원자력분야 한 우물을 파다보니 전문 인맥을 형성할 수 있었고, 과학분야 전문지식을 쌓은 것이 지난 2012년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죠.   


▲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전국 곳곳에 걸쳐 인맥이 튼튼한 시의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인맥관리의 비결이 있으시다면?

 ☞ 대학시절 동기동창생들이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한 상태지만 여전이 국가 과학원로로서 과학기술정책에 자문 역할을 맡는 등 국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이 가르쳐온 제자들이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국가과학기술을 다루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졸업 후 매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공학도 모임에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해오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당시 한양공대 원자력학과 홍일점이었거든요.
 

▲특정정당의 독주가 뚜렷한 군산지역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시는데 어려웠던 점과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 사실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원래부터 모든 것은 스스로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해왔거든요.

 군산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이곳에서 다니고 대학생활과 직장, 결혼생활로 인해 잠시 타향살이를 한 적이 있지만, 제게 고향 군산은 많은 친구들과 정다운 이웃들이 함께하는 안식처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간에 시의회에 들어온 이상 모두가 군산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정당지지도는 높지 않더라도, 비례대표인 제 노력 여하에 따라서 시민들에게 새누리당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보고 정파를 떠나 오로지 군산발전을 위한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제 의정활동을 지원해주고, 힘이 돼주신 여러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군산이 플라즈마 상용화의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앞서 말씀드렸지만, 군산 최초의 국책연구기관인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가 군산에 입주함으로써 군산은 과학도시로서의 첫 위상을 보다 견고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대전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하루속히 군산권인 새만금 과학단지로 이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군산이 진정한 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이전 관련 MOU가 체결된 상태이긴 하지만 최근 강원도와 경상도 등지에서 국가핵융합연구소 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군산 이전을 결코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실정입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성장동력이기 때문에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치전에 뛰어든 것입니다.

각종 인센티브 발굴에 소극적이거나 보다 왕성한 유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연구소 이전 유치가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완전한 군산 이전을 위해서는 군산시를 비롯한 시의회, 전라북도, 기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 군산발전을 위해 앞으로의 바람이 있으시다면..

 ☞ 지난 4년간 군산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직도 해야 할 일들과 아쉬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과학분야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노력 없이는 많은 애로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가 군산에 유치되기까지 작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제 자신 스스로 너무 행복감이 큽니다.

힘겹게 유치한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와 더불어 군산이 핵융합 파생기술의 중심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국가핵융합연구소를 군산으로 기필코 이전하는 것이 제 간절한 소망입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의 군산 이전은 향후 군산시가 세계적인 과학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박사급 연구원만 500여명을 포함하여 총 800여명에 이르는 고급 인력이 군산시에 머물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군산시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일반 시민으로서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의원으로서의 다시 한번 활동하고 싶은 바람도 있습니다.   


▲ 시민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되기 위해 당과 군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정당은 민주당, 새누리당 등이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지만, 군산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정당을 초월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지역은 오랜 기간 특정정당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행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시민 모두가 진정 군산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당 보다는 실질적인 역량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지 냉철히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새누리당 역시 군산에서의 정당지지도가 제아무리 불모지라 하더라도 시민들이 납득할 경쟁력 있는 유능한 공직후보를 정면에 내세우는 등 자발적인 개혁과 혁신의지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당장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부터 단 한명일지라도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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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김영자  2014-03-14 20:52:09
대단한 의원님입니다 군산의 봉사자이시며 다른 의원님들도 이런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14-03-05 09:20:44
당을 떠나서 능력과 사람 됨됨이 인성과 자질을 보고 투표해야 하겠습니다
엄문정 의원님 도 비례대표 한번 더해주셔서 전라북도 군산을 위헤 일해주세요
독자한마디 삭제 리첼  2014-03-04 20:32:31
지역 진정한 일꾼이시네요!! 엄의원님
독자한마디 삭제 새누리  2014-03-04 19:15:36
새누리당 찍었더니 비례대표님 열심히 하시네 이번에도 새누리당 찍어 드릴께유.
독자한마디 삭제 조촌동  2014-03-04 19:00:03
시의원 계속 해주십시요,꼭 필요한분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14-03-04 16:47:33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지역을 위하여 더많은일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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