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연구소 군산 유치 결정적 역할

엄문정 시의원 공로패 받아

이길영 기자 / 2012-11-09 09:44:22

군산에서 최초로 국책 연구 기관인 플라즈마 기술연구 센터 준공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준공식은 국가핵융합연구소 관계자와 군산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엄문정 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공로패를 받은 것이다.

엄문정 시의원은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유치와 준공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줘 공로패를 받았다..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관계자와 시 관계부서에서는 엄문정 시의원이 공로패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엄문정 시의원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국책 연구 기관인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가 군산에 유치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플라즈마를 군산시에 처음으로 소개한 사람은 엄문정 시의원이다.

지난 2007년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플라즈마 연구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이러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엄문정 시의원은 문동신 시장에게 플라즈마 연구소 유치를 건의했으며, 문시장은 엄문정 시의원의 의견을 받아 들여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엄문정 시의원이 국가핵융합연구소의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설립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엄문정 의원의 학연 때문이다.

엄문정 시의원은 한양공대 59학번이다. 1959년 당시 여성이 공대를 입학한 것 자체가 뉴스가 되던 시기였다.

한양공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학맥이다.

엄문정 시의원은 한양공대 출신으로서 한양공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군산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엄문정 시의원은 자신의 학맥을 활용해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긴밀한 유대감을 갖고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를 군산에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문정 시의원은 “군산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과학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군산이 산업도시로서 발돋움을 하려면 그 밑바탕이 되는 과학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학인맥이 군산 발전에 조금이나마 되었다 하니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군산발전에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 했다.

현재 엄문정 시의원은 현재 군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함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엄 시의원은 수돗물 생산부터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전 과정을 점검해 필요한 장비 보강과 필요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