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의 잘못으로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재소자들을 편견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품안에 안아 이해와 어울림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신임 김현봉 제16대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장(64).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김현봉 회장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군산교도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이영수 군산교도소장, 교정협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평생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김 회장은 2년 임기동안 단 한명의 재소자를 위한 일이라도 소홀함이 없이 교화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봉 교정협의회장은 “재소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동시에 새로운 교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질적인 교화의 효과를 거두겠다”며, “교정협의회의 새롭고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장동 소재 감초당 한약방을 운영중인 김현봉 회장은 군산교도소 정신교육 위원장(1998년), (사)대한한약협회 전북지부 학술위원장(2006년), 군산중앙고총동창회장(2006년) 등을 역임했으며, 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시 모범시민상(1988년∙2006년),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법무부장관 감사패(2000년) 등을 수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