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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생산 안정화 · 고용 효과 가시화
고용인원 지난해 1200명→올해 말 1400명→2025년 1500명
LNG선 증가 힘입어 군산조선소 제작 블록 다변화 예정
 
이정훈 기자 / 2024-06-25 15:52:49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된 블록 운송 광경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 2022년 10월 재가동 이후 고용증대 및 생산체제 다변화를 통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군산조선소는 재가동 이후 2023년 본격적인 선박 블록 생산에 돌입했지만 가동 초기 생산인력 확보 및 숙련공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연간 생산량이 6만5,000톤에 그쳐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군산조선소가 점차 생산 안정화 단계에 돌입하면서 생산량이 늘어 지난해 1,200여명이던 근무 인력을 올해 연말까지 1,400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이이며, 오는 2025년에는 1,5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군산조선소는 재가동 이후 컨테이너선 블록을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 품목은 트랜스벌크헤드(Trans Bulkhead), 해치커버(Hatch Cover), 라싱브릿지(Lashing Bridge), 사이드쉘(Side Shell) 블록 등이다.

트랜스벌크헤드는 컨테이너선 화물창을 나누는 격벽으로서 외부의 힘을 견디는 구조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해치커버는 화물창의 덮개로, 화물창을 덮어 화물을 보호하고 그 위에 화물을 싣는 역할을 한다. 

라싱브릿지는 대형 컨테이너선에서 컨테이너의 다단적재를 수월하게 해주며, 운반 시 롤링(좌우 흔들림)과 피칭(앞뒤 흔들림)에 의한 컨테이너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고박하는 구조물이다. 사이드쉘 블록은 선박 화물창의 좌우현에 위치한 의자 모양의 블록으로, 벤치블록(Bench Block)이라고도 불린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5월 말까지 LNG선 3척, LPG선 5척, 암모니아운반선(VLAC) 12척 등 20척을 신규 수주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 수주 잔량은 탱커선 2척, 컨테이너선 37척, LNG선 68척, LPG선 30척, VLAC 16척, 기타(특수선 등) 14척 등 총 167척이다. 수주 잔량 중 컨테이너선 비중은 22.2% 수준이다.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운영 현황

이처럼 가스선 증가에 따라 군산조선소 제작 블록도 다변화 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모듈유니트와 대형블록 제작공정이 추가되고, 2025년부터는 LNG선과 LPG선 블록을 새롭게 제작한다. 

군산조선소 제작 블록 다변화는 HD현대중공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 선점이라는 상징성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 확대라는 의미를 갖는다.

LNG/LPG선이 컨테이너선/VLCC보다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 만큼, 투입되는 인력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군산조선소 생산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블록 대형화’다. 

군산조선소 관계자는 “군산조선소는 첫 공정인 철판 가공 공정을 시작으로 소조립, 대조립, 도장공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산한 블록을 해상운송을 통해 울산으로 옮기는데, 2023년 2월 첫 블록 출항식 행사 당시 운송된 블록과 현재 제작돼 이송되는 블록을 비교하면 그 크기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이는 군산조선소 생산 능력이 점차 향상되면서 제작 블록이 대형화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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