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맛집 증가…서비스 무장 필요

고객 편의 적극 고려해야

친절과 위생 등에 더 신경써야

문지연 기자 / 2014-10-20 09:13:30

군산 맛집들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어 서비스와 위생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

시대가 변하며 맛집 탐방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생겼다. 전에는 여행이 주였고 맛집이 부였다면 요즘에는 맛집을 테마로 여행코스를 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IT 기술이 발달하며 맛집후기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의 인구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군산에서도 이들의 방문에 힘입어 줄 서서 먹는 맛집들이 점점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맛집은 복성루와 중동호떡. 그 후 이성당, 지린성, 한일옥 등이 인기를 누렸고 최근에는 안동집, 왕산짬뽕과 한옥떡갈비 등이 있다.

줄서서 먹는 집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복성루의 경우 4시까지만 영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도 붐빌 때는 400~500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성당은 단팥빵과 야채빵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줄이 길 때는 300m 가까이 된다.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 대부분이 관광객이다보니 이들 맛집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군산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맛집의 경우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불량한 위생과 불친절 등으로 외지 관광객들의 눈살을 종종 찌푸리게 하며 군산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웃과 주차 문제로 분쟁을 겪었던 한 음식점 대표(68)는 “10년만 젊어도 가게를 옮기든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겠지만 이 나이에 하면 얼마나 하겠느냐”며 “시에서 하도 쫓아와서 얘기하길래 3년 전에 부분 리모델링을 하고 최근에 식탁이랑 의자를 교체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주차 때문에 주차 도우미 요원을 며칠 둬보기도 했지만 4대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말에 그만뒀다”며 “우리 집을 찾는 사람들 90%가 대학생들 차 없는 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점 대표는 “위생 문제는 항상 신경 쓰고 있지만 일부를 갖고 전체인 양 떠드는 사람들이 있는 한 불만은 계속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뜻있는 시민들은 이들 맛집들이 이제는 직원 친절교육, 위생교육 등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고 사고 위험을 유발하는 줄서기 대신 번호표를 도입한다든지 주차장 부지를 자체 마련한다든지 하는 편의시설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타겟광고문의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군산맛거리 2014-10-29 03:53:05

흠 이성당 옆골목 에살아서 맛난다고 해주야지만.. 영국빵집 단팥빵 이더맛나는
흠 이성당 의 대두식품 이 전죽의 팥 반이상독주하는데 무슨맛차이지?

X-파일 2014-10-24 13:17:19

X-파일 이영돈 PD가 군산짬봉집 조사한답니다.

군산 2014-10-23 21:51:28

헐뜯는게 아니고 정말 맛이 없다고요~

잘 좀 2014-10-23 16:54:27

다들 잘 먹고 살면되는데...왜 이렇게 헐 뜯고 그럴까요? 정말 피해의식이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빵 집이 잘되고 짬뽕집이 잘되면 그걸 이용해서
어떻게든 나도 잘해봐야 겠다가 아니라 거긴 더럽다더라...맛있진 않다더라

꼭 이런 느낌임....

뭐든지 내 주머니로 돈 들어 오게 하는 일이 아닌 이상은 다 부정적인.

넓게...생각하시지요...좁게 생각하지 말고...그런 맛집이라도 있어야..
군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경기도 좋아질거 아닌가요?

지금 군산은 GM 도 어렵고 현대중공업도 어려운데 어쩌려고...이렇게..
분열만 하고 뭉치진 못할지.....참......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너무도 많은 듯해서 안타깝네요..

미개도시군산 2014-10-21 17:31:48

군산사람들 자기는 못하면서 잘된사람 헐뜯는건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20년전 장사 접고 지금도 요즘뜨는 것들이 자기가 원조라고 합니다. 미개한 군산 미개한 한국이지요

한심 2014-10-21 15:32:07

이 곳에 댓글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애들이다보니 단편적이고 극단적인 글을 많이 다는군..깊은 생각에서 나온 글은 거의 없다..

음... 2014-10-21 10:48:33

# 촌놈들의 특징
남 잘 되는 꼴을 못 본다. 응원하지는 못할 망정 배아파하고 비난만 한다.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트집만 잡고, 공생할 생각을 못 한다.
시행정도 마찬가지다. 잘 되어 지역의 명예를 높히면 적극 후원하고 더 많은 관광자원으로 도울 생각은 안 하고, 뭐 뜯어낼거 없나 엉뚱한 궁리만 한다.
먼저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지역환원을 기대하는 게 순서 아닌가?
일개 가게에게 무슨 주차장을 만들어라 새로 리모델링 하라 압박하지 말고 도시기본시설부터 시에서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물론 일부 가게들도 너무 영리에만 매달리지 말고 장인정신으로 무장해 위생과 써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히고 나름의 맛과 멋을 지녀 오랜 세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하겠다.

시민 2014-10-21 10:04:55

요즘 군산지역신문에 기부 소식도 종종 들리더만 여기 거론된 업체들 한번을 못본것 같네요~맛이야 어떻건 돈도 많이 버는것 같더만 기부도 좀 하십시다~

놀자 2014-10-21 09:25:47

이성당 복성루...등등
이 업체들이 그 오랜시간 동안 힘들게 버티며 장사해서 이런 명성을 얻었고
군산에 명소가 된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점에 대해 댓글을 다시는 것은 좋은데...
극단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극단적인 표현을 하시분들에게...
\"그럼 당신들이 직접 하지?\"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빵에 대하여 2014-10-21 08:20:20

전화하면 친절하고 상냥하게 잘 받읍시다.
집으로 빵 배달을 시키면 왜? 현금만 받죠?
그리고, 지인에게 빵 배달을 시키면 그 결과를 본인에게
통보를 해 줘야죠......

서천사람 2014-10-21 04:57:40

이사가기전의 한일옥 위생상태 진짜 극협수준...설겆이하는것 보고 기겁
그리고 뜨거운 육수를 플라스틱 바가지로 뜨는것 보고 기겁
두루마리화장지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있고...저...솔직히 주인한테 다른건 몰라도 육수를 플라스틱 바가지로 뜨지 말아달라고 당부도 했네요..
시설이나 위생상태 엉망이라서 한동안 안갔더니
이사갔더라구요 ㅋㅋㅋ
여러분들도 지적질 하세요~그래야 바뀝니다.

꾼따 2014-10-20 21:41:49

위생 및 소비자에 대한 배려 별로네요
맛도 그냥그런데..

제발 오지마 2014-10-20 20:08:39

돈은 때놈이 벌고.
고생은 토백이들이 하고.
뭔 죄냐구?

ss 2014-10-20 19:18:03

제발 이성당
친절교육좀 시켜요 제발..
아님 일하기 싫으면 나오지 마라고 하세요.
다들 하나같이 싸가지가 바가지

맛집 2014-10-20 18:31:57

복성루,이성당 솔직히 줄서서 먹을정도는 아니잖아요 ㅠㅠ 군산시민으로 창피하네요.. 다녀간 사람들 후기보면 다시는 안온다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빵사러 간 사람 2014-10-20 17:37:02

줄서서 기다리는 게 좋은 모양세는 아니죠?
특히 그 빵 바로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세요....

복성루안가 2014-10-20 17:35:40

복성루.이성당...실제 군산사람ㄷ글은 안가지 안나?...내주변만 그런가..이름이..허명인듯!!!

행복청년 2014-10-20 17:14:00

정말 그 유명 짬뽕집은 위생 좀 신경 씁시다.
외부인들에게 너무 민망하네요.

나그네 2014-10-20 15:34:26

줄서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순서가되여 들어가 음식을 먹어보니 이건 아니더라고요 쨤봉그릇하며 식탁하며 주방 천장으로하며 맛도없고 어느분이 복성루를 추천을하여 헛소문을 냇는지 한번다녀간 사람은 손사래를치고가니 손님에대한 써비스는 찾아 볼수가없고 더운데 줄서서 땀만 흠벅흘리고 왔습니다 북성루

군산 2014-10-20 10:48:33

군산와서 줄서서 먹었다는 사람들 어떻게 글 올렸는지 블로그도 안들어가보나??에효~

짜증나이성당 2014-10-20 09:48:51

이성당은 수준떨어지는 품절마케팅좀 그만하시오..
요즘에 설비만 늘려도 충분히 상품공급할수있는 시대에
저렇게 줄세우고 헛걸음치게 만들고..

그옛날 판매대에 항상가득했던 빵들이 그립소...
정작 군산에 살면서 이성당 빵 안먹어본지 몇년인지..
그냥 관광지화되버린 이성당 안타깝네요..

정작 본토사람들은 찾지않고 관광객들만 많은 관광지..
얼마안가서 본톤사람들에게 외면당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