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제여객선 이용자들 및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13일 군산시 항만물류과와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단은 군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과 관계자에게 홍보물과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산과 중국석도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SHIDAO”호는 주3회(화∙목∙일)운항을 하고 있어 방학과 하계 휴가를 맞아 항차당 800~900여명이 이용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우려되어 그동안 국립군산검역소와 함께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전개, 신종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있다.
예방 홍보활동은 매주 1회 이상 군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등 홍보물과 마스크를 나누어주는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함께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는 인체 감염 속도가 빠르며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기침과 재채기를 할때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외출 후나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평소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열 등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