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용 노동장 선정자

2023년 군산시민의장 수상자는 단 한명 만 선정됐다.

군산시는 22일 군산시민의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로 추천된 4개 분야 6명 중 노동장 이대용(58) 후보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후보자들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및 공적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나머지 후보자는 이날 심사위원 투표에서 정족수에 미달돼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노동장에 선정된 이대용 씨는 솔베이실리카코리아에 재직하면서 무분규 노사화합 문화 정착, 생산성 향상 및 신사업 지원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이다.

군산시민의장은 지난 1968년 첫 시상을 시작한 이후 2023년까지 총 288명이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20일 제61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시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