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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오는 2030년 전국 8대 항만 진입 총력

2019-11-04 18:05:42

 

활성화 종합전략 수립, 재도약 4대 추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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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오는 2030년 전국 8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은 국가관리무역항 가운데 8번째 하역능력을 보유한 중견 항만으로 성장해 왔으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의 여파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항만 업·단체와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군산항 재도약 4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서해권 물류흐름 선도 항만 인프라 확충

군산해수청은 상시 입출항 시스템을 확보하고 중량화물 전용부두 등 서해권 물류흐름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추어 내년 상반기까지 2만톤급 선박이 상시 통항할 수 있는 수심(-10.5m)을 유지하고, 2024년까지 DL(-)13.5m 수심 확보와 항입구부 저수심구간을 해소해 24시간 입출항 걱정 없는 군산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유지준설도 내년부터는 3개년 단위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해 항만 내 수심 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군산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두시설도 해상풍력 기자재 등 장래 화물 수요에 대응해 개발 예정지 1개 선석을 중량화물 전용부두로, 1개 선석은 1·2부두 기능 재편과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며, 나아가 다목적관리부두 인근에는 항만운영에 필수적인 예선, 도선 등의 안전하고 편리한 계류공간을 확충한다.

또한, 군장산단 인입철도 개통과 철송장 개장(2020년12월 예상), 새만금 신공항 건설 등 군산항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 삼각 인프라가 구축예정으로 철도물류 등 복합물류운송루트를 개척에 나선다.

◇특화 항만 육성 신(新) 성장동력 거점화

이와 함께 지역산업 동향을 반영한 전략화물 발굴과 함께 맞춤형 지원과 군산항만의 장점을 살린 특화 항만으로 육성해 물동량을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가시화 등에 따른 항만시설을 지원하고 항내 PDI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군산항을 전기·중고·수입 자동차의 수출입 One-Stop 복합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이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 가동 움직임 등에 대응해 냉동·냉장창고 등 물류센터형 물류창고의 민간유치를 적극 추진에 나선다.

또한, 수출입 통관서비스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세창고 건립에 항만부지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군산항을 농수산/전자상거래 대중국 교역 핵심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연탄, 우드펠릿 및 사료·곡물 등의 전용 보관 창고 등을 확충해 지역에너지산업 등에 기반한 특성화 화물을 적극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배후산업 맞춤형 물류기반 조성

군산항 이용화물 추이에 따라 부두기능을 재편하고 배후산업과 연계한 물류기반을 조성해 항만 효율성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항 운영여건 개선을 위해 항만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1·2부두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 영세 급유선, 통선 등 소형역무선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용 계류지 마련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부선물양장 적재부두 측면에 예·부선 접안장소를 추가 확보해 물양장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까지 내항에 산재한 부선의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중카페리 증편 효과로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여객터미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인근에 있는 항공대 이전 등을 추진해 국제여객부두를 국제 관광·물류기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부터 현대중공업 측면(서측호안 전면) 해상부지 약 153만5천㎡를 준설토 투기장으로 확보한 후 항만배후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해 화물의 보관·운송, 조립, 가공, 제조 등 고부가가치 복합물류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항만공간 조성

째보선창에서 동백대교까지 1.7㎞의 내항 일원을 정비해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 1부두 구 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군산항 홍보관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력공급설비(AMP) 확충,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저탄소 친환경 항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화물오염 및 부패 원인인 유해조류 차단 방진망 설치 등 항만환경관리 대책도 마련한다.

또한, 지역 영세 조선업계가 조선수주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진수 후 마무리 작업을 위한 선박의장작업부두의 단계적인 확보 방안을 마련해 항만에 기반한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응항 어선세력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 접안시설을 확충해 관광과 어항의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해수산청은 이같은 전략의 없는 추진을 위해 이달 중 T/F팀을 구성해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에는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오는 2030년까지 물동량을 현재 보다 2배 이상 늘려 전국 8대 항만 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서해안 최대 고부가가치 항만을 만드는데 지역 업계, 지자체, 정치권 등이 결집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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