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가시책인 교통사고사상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52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이를 위해 28일 여성교육장 대강당에서 거버넌스 위원, 전문가, 주민, 공사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법 및 일정, 주민 당부사항 등에 대해 소통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조하는 것에 공감하지만 상권 활성화 및 공사단축, 주차문제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되었던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으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 및 보행에 대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를 실시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