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말공원 테니스장이 노후되고 파손돼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생말공원 노후 체육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하트코트 2면과 인조잔디 코트 2면 등 총 4면을 교체하고, 스포츠조명 8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공사업체를 선정해 조만간 공사에 착공할 예정으로, 오는 7월 최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조성된 생말공원 테니스장은 동호인들의 이용이 이어져왔지만 노후화로 인해 보수여론이 이어져왔다.

실제 일부 코트는 노후돼 갈라져 있는 상태고, 네트도 찢어지는 등 대부분 시설이 낡고 파손돼 동호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생말공원 테니스장은 조성된 지 10년이 넘어 보수여론이 꾸준히 발생했다”라며, “그동안 동호인들이 불편을 겪은 만큼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