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봉 조기회(회장 황기택)와 수송 조기회(회장 남상오)는 최근 수송 체육공원에서 U-15군산시 시민축구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선수 수급과 운영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U-15축구단이 금석배 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유소년팀으로서 내년 시즌 활약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군봉 조기회가 100만원, 수송 조기회가 50만원 등 총 1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기택·남상오 회장은 “금석배의 도시 군산은 제일중 축구부 해체 이후 U-15시민축구단이 태동했지만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다”라며, “올해 조길제 감독 부임 이후 안정된 선수 확보 및 전력 향상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U-15시민축구단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축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가 물심양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축구협회는 지난 2월 금석배축구대회 출전과 관련해 U-15시민축구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