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이 코로나19 병상을 감축하고 오는 25일부터 일반병동을 운영하며 정상운영을 개시한다.
코로나19 발생 초인 2020년부터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던 군산의료원은 이로써 2년 2개월만에 다시 일반환자들의 입원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 2년 2개월 동안 코로나19로 군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3,411명(3월 말 기준)이며, 현재는 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원에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치료병상을 185병상에서 74병상으로 감축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일반병동 212병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현재 입원해 있는 코로나 환자와 새로 입원하는 일반환자는 철저히 분리해 안전하게 입원치료를 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메르스와 코로나19를 통해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의 중요성이 입증된 만큼 군산의료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