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최대 축구 동호인 축제가 열린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제11회 군산시장기 축구대회를 오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일, 27일 3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축구 동호인간 화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클럽부 청년/장년/시니어 부문과 직장부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규모는 청년부 13개팀, 장년부 14개팀, 시니어 12개팀, 직장부 4개팀 등 총 43개팀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클럽부는 토너먼트 방식, 직장부는 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과 부상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팀이 출전함으로써 명실상부 지역 최대 축구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방침이다.

정영주 회장은 “군산은 금석배의 도시로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 지역”이라며, “지역 최대 축구축제인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