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와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신영대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인식 체육회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이명찬 체육회 수석부회장, 운영위원회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민선 체육회 태동에 따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윤인식 회장은 “올해 군산시체육회는 오는 6월까지 법정 법인화 작업에 착수했다”라며, “이를 통해 재정 독립성과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개발이 추진중인 금란도를 활용해 에너지 테마파크공원과 스포츠 종합센터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금란도를 체육시설로 활용할 경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멋진 경관을 갖춘 도시속의 체육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영대 국회의원은 “금란도 체육시설 개발에 있어선 적극 찬성하며, 국회 차원의 개발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라며, “아울러 임기동안 군산시 체육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대 국회의원은 오는 6일에는 군산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