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제7회 군산시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군봉인조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아동센터 28개팀, 연인원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남준우)가 주최 주관한 이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바른 인성과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6:6 축구대회는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초등여자부 부문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생명샘지역아동센터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풍성한지역아동센터, 3위는 임마누엘지역아동센터가 기록했다.

특히 군장대학교 축구부와 군산LS유소년축구단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정길수 시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아동복지의 최일선에서 돌봄과 교육에 힘을 다하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수고하신
남준우 회장님과 박영국 행사준비위원장님, 종사자, 아이들 모두 수고하셨다”고 전했다.

박영국 행사준비위원장은 “아이들이 페스티벌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를 벗어나 활력을 얻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각 지역아동센터, 군산시, 군산시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준우 회장은 “그동안 체육활동이 어려워 답답해하던 아이들이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마음껏 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