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어려운 절차가 필요했지만 홈페이지에서 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10월부터 체육시설(월명실내수영장 일부, 주경기장 축구장, 수송구장, 금강구장, 생말구장, 족구장) 사용 시 온라인 신청 접수(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를 시행해 이용시민의 편익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기존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유선 또는 방문으로 사용을 신청해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번 군산시 홈페이지 개편사업이 마무리되며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이용시설과 이용날짜를 예약 접수 후 사용료를 지정계좌로 납부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체육시설을 신청할 수 있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명실내수영장은 어린이반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온라인 신청을 우선 시행하고 이외 다른 반들은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월명실내수영장은 수영강습 신청 이용객이 많아 회원등록을 위해 새벽부터 현장에서 대기하는 큰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온라인 신청 접수 우선 시행으로 보다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영란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시설 사용 온라인 신청 방법은 군산시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에 접속해 소통참여 ⇨ 통합예약시스템 ⇨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