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5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4년 연속 최초 최우수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개 유형별로 기관경영전략, 정책준수, 경영효율화, 고객만족도와 특성지표(사업 활동, 사업 성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서면·현장·면담평가로 진행됐다.

군산의료원은 2014년 전라북도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김영진 원장의 지휘 아래 낙후된 시설·장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나눔병동 활성화를 위해 병상 수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간호사 수급의 어려움도 완화시키고 더불어 병상이용률도 높이는 부수적인 성과를 거둬 올해 부채비율 100.4%로 전년 대비 43.9%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엔지오그라피(Angiography, 첨단 혈관 조영 시스템)를 도입하고 운영인력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의사기사 2명을 추가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응급 심·뇌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관상동맥․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있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기대에 충족하는 경영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지역의료발전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