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해'는 지난 3일 사전모임을 통해 사티어 의사소통 유형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가족 특성별 여행목표 설정 및 의사소통 사전과제를 부여했다.

첫째날에는 장은희 강사의 의사소통 특강을 통해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갖고, 캠프 기간 얻고 싶은 가족의 목표로 화합, 이해, 소통, 자유, 즐거운 시간, 속마음 이해하기, 생각 공유, 관계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및 공동체활동을 통해 가족 연합팀 구성 및 숙소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수련관에 설치된 포토존을 활용해 사진 미션 및 의사소통 25문항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이동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가족 화합을 위한 가족오락관으로 실내풀장 버블쇼와 불꽃놀이, 캠프파이어와 가족노래방 등 다양한 활동과 바비큐 파티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에는 여수를 방문해 이순신 광장, 고수동 벽화마을 등 가족 자유시간을 가졌으며, 스카이타워,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탑승을 통해 여수를 둘러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여행이었다. 캠프를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못할 2박 3일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선생님들의 배려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에게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보호자와 청소년 간의 소통과 화합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보호자가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족 화합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