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흐름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바이오매스, 수소, 석탄,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풍력, 태양광 등 현재 생산되는 다양한 에너지 종류와 에너지 이용의 역사를 소개하며 미래로 갈수록 에너지가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정부의 기업중심 인재양성 계획을 설명하며 앞으로는 인력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새로운 분야 새로운 인재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집을 떠나지 않고도 수준 높은 대학 교육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산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기업채용연계 교육과정 및 학생지원 시스템들을 소개했다.

특히, 군산지역에서 공공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에너지 분야는 경영, 소프트웨어, 화학, 수산생명의학, 기계공학, 조선해양 등 다양한 학과들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면서, “관련분야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역량을 개발할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대가 10년째 관리하고 있는 비응도 풍력발전단지와 군산대에서 세계 최초로 특허를 가지고 있는 풍력 하부지지구조, 에너지혁신연구센터사업 등 군산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풍력지지구조분야 최정상급 인력양성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장호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 방문 및 특강 개최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을 방문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학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