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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 가야금 명인 이영희 보유자 수억원 대 토지 기부

2022-05-25 11:00:41

 

개인 소유 경기도 성남의 집과 토지 문화재청에 기부

 

문화재청, 예능 부문 보유자들의 전승교육 위한 전수관 계획


군산 출신 가야금 명인 이영희

군산 출신 중요무형 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이영희 씨가 최근 수 억원 대 집과 토지를 정부에 기부해 화제다.

이영희 보유자는 1938년 군산시 영동에서 태어났다. 군산 명기인 도금선을 보고 춤에 빠진 후 중학교 1학년 역시 명기였던 김향초 선생에게 승무,수건춤 등을 배우며 전통예술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이덕열, 이운조 명인을 만나 가야금에 푹 빠지게 된다. 군산공립여고(현 군산여고)를 졸업하고 1958년 이화여대 문리대 사학과 입학 후 전통예술에 대한 갈증으로 김윤덕 선생에게 가야금 산조 배우기 시작해 이후 정남희제 가야금산조를 배우는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섭렵하게 된다.

1960년 국악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가야금 명인 이영희 보유자는 최근 예능 부문 보유자들의 전승교육을 위해 전수관을 지어달라며 본인 소유의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472번지 일대 토지 5474㎡를 문화재청에 기부채납했다.

문화재청은 이영희 보유자가 기부한 토지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연면적 8천246㎡ 규모의 수도권 국가무형문화재 예능전수교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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