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 전 교장은 “우리는 그 동안 유초중고를 맡아보는 수장으로 대학전문가를 모셔왔는데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만족을 못하여 학교에 대한 민원이 폭증하고 선생님은 민원해결에, 업무에, 학생지도에 너무도 힘들어하고 있다”며 “파행 국면의 전북교육을 정상화하는 길은 선생님께 민원과 업무 피로감을 덜어 드리고 학생 교육에 전념하실 수 있게 해 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전 교장은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사를 행정업무에서 완전 배제 ▲각 학교에 교사·방과후 강사 휴게실 조성 ▲교사 안식년 제도 확대, 대학원 수강 허용과 육아휴직시 해외여행 허용 등 규제 개선 노력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윤 전 교장은 1960년 군산 출생으로, 중앙중·고, 전주교대를 졸업했으며 흥남초·회현초 교감과 김제 심창초·군산중앙초 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