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학생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가 지난 10일 군산상고 벤처스카우트(대장 이종욱) 대원과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기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열린 벤처스카우트 활동의 연장선으로, 먼저 스카우트 활동 안내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소개 동영상 감상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개·폐회의식 등 스카우트 의식과 기본예절 익히기, 옭·맞·두·당김매듭 등 스카우트 기본 매듭 배우기, 텐트설치 시 기본 유의사항과 캠프 장비 설명으로 진행됐고, 대원과 희망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텐트 설영과 철영, 캠프 장비 정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스카우트 체험 중인 군산상고 학생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2023년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Draw Your Dream!,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171개국 5만 명(국외 4만 명, 국내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군산상고는 학생들이 선두주자가 되어 군산을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타지역사람이나 외국 관광객에게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여 알릴 수 있는 홍보요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을 알리는 각종 콘텐츠를 발굴하고, 잼버리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고자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군산상고 학교대 이종욱 대장은 “우리 학생들이 군산상고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자긍심과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학교 교육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