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일
2021년 10월 27일(수요일)
w w w. k m r n e w s. c o m  

 

 
 

 

정치
경제
사회
교육/문화
행정
건강/스포츠
 
오피니언/컬럼
알립니다
군산정보통
뉴스촛점
기관/단체/인물
전북도정뉴스
 (추가)모 고등학교 학생...
 25일 오후 12명 추가...
 확진자 접촉한 10대 3명...
 (추가)확진자 접촉한 10...
 22일 확진자 가족 등 5...
 시, 도시계획과 등 9개 ...
 10대 코로나 감염 확산...
 경장동 엑스마트 사거리...
 자가격리자 3명과 감염...
 21일 10대 두 명 추...
상고안의 문제가 아닙니...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기...
군산에 환경관련 센터 업...
군산상고 올해 전국 16...
MPS코리아는 골프카트...
 

  홈 > 교육/문화

 

군산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10년째 그대로

2021-10-12 10:58:07

 

경관사업, 공공디자인적 접근보다 사업수행 접근 아쉬워

 

벽화·야간경관사업 활발…5년마다 수립해야하는 기본계획은 개선안돼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군산 해망동 벽화(자료사진)


지역 내 옹벽에 벽화를 그려 넣어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볼거리 조성·안전을 위한 야간 경관 조성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진행 시 공공디자인적 접근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전국적으로 유행한 벽화사업에 군산시 역시 편승해 월명동, 송풍동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벽화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 최근 진행된 곳들을 살펴봐도 미룡동 주공아파트 옹벽·수송동신아파트 옹벽, 소룡동 동아아파트 옹벽 등이 있다. 수송동신아파트 옹벽의 경우 사업비 3000만 원, 소룡동의 경우 벽화용역만 1억 원이다.

당초 천사날개 등 일정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전국 어디서나 특색 없이 진행되던 벽화사업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그림들로 채워져 갔고, 군산 역시 지역 이야기를 담거나 공간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다만 여전히 공공디자인적 접근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벽화 조성 시 단순히 공사나 사업수행 측면에서 접근하거나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디자인들이 그려진 경우가 그러하다.

지난해 진행된 콩나물고개 벽화사업의 경우 공간 특성상 양쪽 벽화가 일체감을 갖지만 최종적으로 한쪽에만 벽화가 채워졌고, 맞은 편에는 여전히 회색빛으로 남았다.

미룡 주공아파트 벽화의 경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너무 외국어와 외국 인물들 위주로 그려져 정신 사납고 거부감이 든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벽화에 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마찬가지다. 올해 군산에서는 째보선창가, 신흥도시숲, 조촌동 가로수길 등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사업 용역시 문화적 시각보다는 공사라는 시각으로 더 접근해 오히려 경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지역만 봐도 수송동 도심 한 복판 은행나무 사거리에서 수송사거리 사이 양쪽에 조성된 야간경관 사례는 최악의 경관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군산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밤 늦게까지 건물의 간판들이 번쩍번쩍하는 이 곳인 인데 조성된 나무 위에 화려한 조명을 달아 오히려 혼란스럽고 조잡스러워 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군산시는 공공디자인 진흥법이 제정된 2016년 이전인 2011년 이미 군산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공공디자인 진흥법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게 되어 있으나 여전히 군산시는 2011년 세워진 기본계획이 전부여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일찍이 기본계획을 세우고 ‘도시경관계’라는 전담부서까지 조직한 군산시가 오히려 타 지자체보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공감이 뒤떨어지고 있어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이 때 좀 더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타겟광고문의

이름  비밀번호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모바일버전회사소개자문위원회광고안내신문구독신청개인정보처리방침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