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코로나 블루(Blue)’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 챌린지”를 실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그린 케어는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를 케어, 녹색의 식물을 만지고 돌보면서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마음방역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찰후기 공모전을 실시해 참여를 통한 변화를 감동적으로 전할 수 있게 했다.
총 255명의 참여자 중 관찰후기 공모전에 106명이 참여했으며, 106편의 참여 작품 중 표현력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해 2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10명의 교수들의 참여로 재학생에게 뜻깊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식물과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고 자신의 일부처럼 느껴 소중하게 말을 걸어주며 반려식물로 여기는 친구들이 많았다”라며, “특히 복학한 학생들이 대화할 친구가 생겨서 좋았던 것 같고, 자칫 지루하고 무료한 시간들 일 수 있는 이 기간을 식물과 함께 잘 견뎌내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마음 방역 시리즈를 개발하고 진행해 신입생,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의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도왔으며, 2021년도에는 대상을 학부모까지 확대해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도와 학교생활적응력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