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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아이들의 발랄한 상상, 시(詩)가 되다

2021-01-18 16:29:07

 

군산푸른솔초 2학년 4반 시집 <감꽃을 먹었다> 출간

 

담임 송숙 교사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아이들 시집이 위로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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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감꽃을먹었다>

아홉 살 아이들의 순수하면서 발랄한 상상과 아이들 수만큼이나 각양각색의 개성이 담긴 어린이시집 <감꽃을 먹었다>(도서출판 학이사)가 지난 6일 발간돼 시선을 모았다.

주인공은 바로 군산푸른솔초등학교 2학년 4반 25명의 어린이들과 담임 송숙 선생님.

송숙 선생님은 푸른솔초교에 재직하며 매년 아이들과 함께 화단을 가꾸고 시를 써 시집을 발간하는 전통을 만들고 이어가고 있다.

송숙 선생님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등교일수가 적어 시집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렇게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밝은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쓰는 어린 시인들이 있어 시집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등교하는 날엔 칠판에 한 편의 시를 적어 같이 읽으며 1교시를 시작했고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날엔 <학급 밴드>에 시를 올려 들려주고, 아이들은 이 시를 읽고 자신만의 시를 써 왔다.

그렇게 모인 시 111편과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엮어 시집 <감꽃을 먹었다>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이처럼 아이들의 시 한편한편 모두는 읽는 이를 웃음 짓게 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마법을 부린다. 아기 사마귀, 노란 무당벌레, 노린재, 분꽃, 잠자리 등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아이들의 시어는 읽는 이들을 무장 해제시키고 유쾌한 세상으로 이끈다.

아이들이 직접 쓴 어린이시의 말맛을 살리기 위해 맞춤법을 수정하지 않았고, 그런 날것 그대로의 서툰 모습이 더욱 정감 있게 다가온다.

송숙 선생님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견디신 분들, 그리고 지금도 어려움을 견디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우리 아이들의 시집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군산푸른솔초등학교 2학년 4반 아이들이 자신들의 시집 <감꽃을 먹었다>를 들어보이고 있다.

여기 마지막으로 시 한 편을 더 소개해본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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