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가 제93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대회 수상자를 24일 발표했다.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대회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농장지주의 과도한 소작료 요구 등에 맞서 싸운 옥구농민항일항쟁의 의미를 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한 취지로 군산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 수상 작품, 왼쪽이 저학년부 대상 이지유(푸른솔초 2학년), 오른쪽 고학년부 탁성민(용문초 6학년) 학생 작품
올해 심사 결과 저학년부(1~3년) 대상은 이지유(푸른솔초 2학년) 학생, 고학년부(4~6년) 대상은 탁성민(용문초 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저학년부 이시온(용문초 3)·송정우(푸른솔초 1)학생이, 고학년부는 정가은(산북초5)·이엔(무녀도초4) 학생이 선정됐다.
아울러 은상은 저학년부 강한결(용문초1)·한연서(소룡초3)·하건우(푸른솔초2)학생이, 고학년부 홍예린(해성초5)·이민서(용문초4)·박예인(소룡초5)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동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는 군산문화원 홈페이지(gunsan. kccf.or.kr)에 게시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금) 오후3시 군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열린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