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대전 광역시지회와 (사)한국예술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국악인재 발굴과 국악의 저변 확대 및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치러지고 있다.

경연 종목은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판소리, 전통성악, 농악 7개 종목과 단체전 전통성악(5인 이상 출전) 1개 종목이며 올해는 총 29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다.

김사랑 대표는 미산 박초월 명창(1913~1983)의 흥부가 중 흥부가 놀부에게 쫒겨 나와 비는 대목을 선보였으며, 흥부의 처연한 신세를 김사랑 씨의 애잔하고 깔끔한 성음으로 잘 표현해 내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사랑 대표는 “예술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가족과 항상 지도와 아낌없는 응원으로 격려해주시는 스승 조통달 명창과 지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장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국악인 김사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