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는 학생들이 중소·중견·벤처기업 등 기업의 다양한 형태를 알고,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바람직한 직업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기업 전문인과 교사들이 협업해 학생들이 연수를 통해 채용시장 안에서의 자신의 현실적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현황을 이해하며 나에게 맞는 기업의 선택과 선택에 따른 개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설계,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김도훈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들이 기업들의 실무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 교과수업에 더욱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4차 산업 동향에 맞는 진로를 세우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고 전했다.

군산상고는 학과 개편을 통해 2021학년도 부사관과, 창업경영과, 금융정보과 신입생 120명을 모집하며 앞으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다양한 직업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내실 있고 다양하게 운영해 미래를 주도해나갈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