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은평구 어린이집 이색 추수행사
도심 텃논·밭 조성 농경문화 체험의 기회 마련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는 군산우리영농조합과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시 은평구 일대 32곳의 어린이집에서 이색 추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각 어린이집에 고무대야를 이용한 논 조성(총 333개) 이후 추수까지의 생육 과정 관찰 및 농경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활동의 제약이 많은 도심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개별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높은 참여 호응(참여 인원 약 2,000여명)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는 “점점 도시화되면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몇 안되는데 유익한 행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라북도와 군산시 지원으로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군산우리영농조합이 진행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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