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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재조명 이영춘유물 가치정립 시급

2020-08-14 09:49:03

 

박사 육필원고 등 정리와 문화재 등록 필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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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 이영춘 가옥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방의학 선구자이자 민간 의료보험 제도를 처음 도입한 쌍천 이영춘 박사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영춘 박사에 대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군산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이영춘 박사와 관련해 박사가 머물렀던 가옥이 2003년 전북도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되고 있으며, 쌍천 이영춘 박사 기념 사업회에서 매년 추모음악회를 펼치며 박사를 기념하고 있다.

이영춘 박사를 국정교과서에 등재하자는 서명운동이 펼쳐져 현재 1만3500여 명이 동참했지만 정작 관련 기관의 관심과 열의가 부족해 교과서 등재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금까지도 이영춘 박사에 대한 다양한 논문과 글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정작 이영춘 박사의 논문과 기타 원고 등에 대한 번역과 연구도 진척이 잘 안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 이어 2016년 유족 측이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자혜진료소 일지와 해방 이후 개정중앙병원 기록 등 박사의 유물 2000여 점을 근대역사박물관에 기증했지만 현재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유물에 대한 꼼꼼한 정리 작업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 선구적 역할을 해 온 이영춘 박사에 예우사업이 지역사회 전반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인 예우사업으로는 교과서 등재 실현, 이영춘 박사 유적지 안내판 제작, 박사 묘소 가는 길 정비, 조선의학잡지에 실린 박사의 육필 원고 등 기록물 국가 문화재 등록 추진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해방 이후 건립된 의료시설인 경남 거창의 옛 자생의원이 2013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572호로 지정되어 현재 거창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영춘 박사의 기록물들에 대한 가치 정립 역시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이영춘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박사로 일제강점기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일제 농장주의 소작인으로 전락한 우리 농민들을 가리지 않고 진료했을 뿐 아니라 예방의학의 효시로 1948년 농촌위생연구소를 설립해 농촌 지역의 보건과 위생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위생개념과 보건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에 양호교사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특히 70년대 초에는 자신의 자혜의원을 개정중앙병원으로 확장해 옥구군 관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당시 50원씩 조합비를 내고 무료진료를 받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는데 이 의료조합사업은 현대의 의료보험 사업의 초석이 됐다.

아울러 개정간호학교와 화호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 교육에도 힘쓰고 학교에 양호교사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영아원을 개설해 사회적 양육에도 힘썼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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