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9번과 10번 환자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군산시가 공공시설에 대한 일시 정지 명령을 해제하고 단계적 정상 운영한다.

먼저 공공도서관(시립·늘푸른·설림·작은도서관)은 지난 22일부터 유아동·일반자료실만 개방했다. 학습실은 개방하지 않았으며 자료실도 도서대출과 반납만 가능하고 의자에 앉는 행위는 금지된다. 전체개방 시기는 추후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도 지난 22일 개관했으며 미술관·건축관·3.1운동기념관·채만식무학관·철새조망대는 28일부터 문을 연다.

이들 시설에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입장할 수 없으며 시간별 간격 거리두기로 입장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 22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전시 진행 중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중단됐던 클림트 레플리카전도 일주일 연장해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달 중 공연은 없으며 내달 군산무용협회의 2020 진포아리랑(무관중 공연)과 제61회 군산시향 기획연주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