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일

2020년 08월 08일(토요일)

w w w. k m r n e w s. c o m

 

 

 

 

 

정치
경제
사회
교육/문화
행정
건강/스포츠
 
오피니언/컬럼
알립니다
군산정보통
뉴스촛점
기관/단체/인물
전북도정뉴스
 선유도 도내 최고 관광...
 군장산단 인입철도·익산...
 날개 꺾인 이스타항공, ...
 페이퍼코리아 지구단위계...
 군산시의회, 입법·법률...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
 코로나 확산 우려 ‘군...
 ㈜피앤디솔라, 군산시에...
방법을 얘기하니 이런건 ...
후보들 이번엔 제발 돈...
군산상고 야구부 운동 ...
군산이 산업경제가 어려...
이번에는 돈안쓰는 깨끗...
 

  홈 > 교육/문화

 

신시도 주거경관개선사업, 속 빈 강정 우려

2020-07-13 18:34:02

 

일회성 벽화사업에 사업비 절반 5억 원 투입…사업 실효성 의문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군산 신시도가 지난해 처음 실시된 전라북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신시도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부실한 사업 내용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은 인구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해 주거환경과 경관을 개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건설해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신시도에서는 ‘바다향 머금은 산·들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12억 5000만원(도비 6억2500만 원,시비 6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올 한 해에 걸쳐 진행되는 1년 사업임을 감안하면 막대한 예산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했으나 두 차례 유찰되면서 서울에 본사를 둔 모 업체(군산에 주소지 있음)와 약 1억 원의 금액으로 수의계약을 맺었다. 업체에서는 약 일주일 가량 지역에 머물며 기본조사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완성했다.

이에 따르면 설계비용 1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10억 원 중 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에 절반인 5억 원이라는 예산이 계획됐다. 참고로 지난 2015년 군산시가 ‘시내전역 골목마다 벽화그림사업’을 계획하며 예산 1억 원을 책정한 바 있다.

나머지 단위사업은 ▲마을 입구에 전통어업 ‘개맥이’ 조형물 ▲신시도정보화센터에 트릭아트 디자인 ▲ 슬레이트지붕 개량 ▲ 마을지붕 도장 ▲ 고목나무 쉼터 조성 ▲ 마을 우물 복원해 공간 조성 ▲효부비 정비 ▲CCTV와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이다.

경관은 그 지역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밑바탕이 되기에 오늘날 그 중요성이 높아지며 신중한 사업 시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름다운 신시도 마을 전경 자체를 부각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한다든지 바닷가와 섬마을, 바지락, 개맥이 체험, 최치원 등등의 콘텐츠로 다양한 경관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데도 사업비 절반인 5억 원이나 들여 벽화 사업을 하는데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역 한 기획자는 “신시도마을은 골목골목이 예쁜 곳이어서 그 자체를 살릴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는데 그 많은 구간들에 벽화를 다 칠한다니 너무 인위적이고 작위적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바닷가라 아무리 대비를 한다 해도 벽화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군산시의 실시설계 계약 과업지시에는 일회성 벽화를 지양하고 중·장기적으로 활용가능한 개선 방안을 제시, 단기적인 효과를 지양해 중장기적으로 실질적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사업을 하도록 제시됐지만 결과적으로 벽화사업에 사업비 절반을 쏟아붓게 되는 셈이다. 앙ㄹ러 적극적인 주민 참여 유도 방안을 모색하라고 되어 있지만 단위사업 중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실 섬에서 경관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다”며 “주민들도 벽화사업을 기대하신다”고 전했다.

신시도마을 한 주민은 "벽화사업은 환영하지만 5억 원이나 들어가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동안 관에서 일방적으로 단위사업을 정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지 못하는 경관 사업들을 중구난방식으로 진행하며 지속력 없이 겉도는 사업들이 진행된 데 대한 대안으로 최근에는 주민들이 주도과 되는 경관협정사업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신시도 주거 경관개선사업도 마찬가지, 좀 더 신중한 사업 집행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타겟광고문의

이름  비밀번호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소시민  2020-07-15 09:54:53
군산시 돈 많네
돈 많어
5억이라 쯧쯧쯧

 

 

 

 

 

모바일버전회사소개자문위원회광고안내신문구독신청개인정보처리방침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