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의 대표적인 상징주의 화가이자 빈 분리파의 창시자인 구스타프 클림트는 빈 외곽의 바움가르텐에서 금속 세공사인 아버지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작품세계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I〉, <키스>등을 비롯해 많은 작품에 금이나 은을 사용했다.

특히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의 관능미 표현에 뛰어난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찬란한 황금빛과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주제들을 잘 녹여내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에게 칭송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초기 작품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유디트Ⅰ>, <소녀> 등의 명화와 드로잉 작품 등을 실제와 동일한 사이즈의 레플리카(복제) 작품으로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도슨트(전문안내인) 프로그램도 마련해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하고, 클림트의 작품을 직접 그려보고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순차적으로 입장을 진행하며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또 집에서도 편하게 만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 미술관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군산예술의전당이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작품료 4700만 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